미인대회 우승한 女스타, 10억원 쓸어담다 사기 혐의로 체포…베트남 ‘발칵’
페이지 정보

본문
‘미스 그랜드 인터내셔널’ 우승한 베트남 스타
“구미 한 조각에 채소 한 접시 섬유질”
허위 홍보해 10억원어치 판매하다 들통
국제 미인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쥔 뒤 연예계에서 활발히 활동해왔던 베트남의 여성 스타가 사기 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나 파장이 일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베트남 브이엔 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베트남 경찰은 배우와 모델 등으로 활동하는 응우옌 툭 투이 티엔(26)을 전날 사기 혐의로 체포했다.
보도에 따르면 응우옌은 두 명의 인플루언서와 함께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서 사탕류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과정에서 제품의 함량을 속인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합작 투자를 통해 회사를 설립한 뒤 지난해 12월 ‘케라 슈퍼그린 구미’라는 제품을 출시했다. 응우옌은 각각 280만명과 60만명의 팔로워가 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에서 이 제품을 홍보했다.
“구미 한 조각으로 채소 한 접시 분량의 섬유질을 섭취할 수 있다”, “채소를 대체할 수 있다” 등 과장된 홍보에 힘입어 해당 제품은 출시 이후 이들의 사기 행각이 적발될 때까지 총 180억동(10억원) 어치가 판매됐다.
그러나 당국이 해당 제품을 조사한 결과 구미 한 조각 당 섬유질의 함량이 이들이 홍보한 200㎎의 1%에도 미치지 못하는 16㎎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제품의 포장지에 섬유질의 함량이 표기돼있지 않으며, 감미료의 일종인 소르비톨이 다량 함유된 데다 그밖의 첨가물이 사용됐는데도 이같은 성분을 숨겼다고 당국은 판단했다.
이들의 사기 행각이 드러나기 전 한 소비자가 제품의 성분에 의문을 제기하자 응우옌은 SNS에서 제품 관련 게시물을 삭제했다. 이어 지난 3월 당국의 조사 결과 벌금을 부과받자 그는 “단지 홍보만 맡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응우옌은 2018년 ‘미스 베트남’ 대회에서 ‘톱5’에 오른 데 이어 2021년 미인대회 ‘미스 그랜드 인터내셔널’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그해 베트남 정부로부터 ‘저명한 젊은 얼굴’이라는 표창을 받았으며, 배우와 모델, 인플루언서 등으로 활발히 활동해왔다.
“얼마 버는지 알면 충격받아”…시급 공개한 美부기장, 어느 정도길래
“쓰레기통서 잠든 듯” 청소차에 수거된 40대 남성 사망·20대 부상…美 충격
맨몸에 숟가락 96개가 ‘착’…기네스 신기록 쓴 ‘인간 자석’(영상)
숨진 어머니 시신과 10년 동거한 아들, 이유 물으니 “대인기피증”…日 충격
“딸은 축복” 전 세계적 ‘여아 선호’ 확산…2천만원 들여 성별 선택도
“여탕 문 열었는데…남자들 앞에서 졸지에 알몸 노출” 무슨 상황
m3x276
관련링크
- 이전글안양 비아그라효능 qldkrmfkgysmd 25.08.05
- 다음글조루스프레이 인기 BEST 종합 정보 공유: 모바일 인터넷 필수 웹사이트 안내 25.08.05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